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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고르는 법: 허위 광고 거르는 방법

by 라떼여사 2025. 7. 5.

● 건강기능식품 고르는 법: 허위 광고 거르는 방법

“하루 한 알로 관절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이 영양제 덕분에 혈압이 정상이 되었어요.”

이처럼 화려한 광고 문구를 접하면 혹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건강에 민감한 50~70대 중장년층은 이런 광고에 쉽게 노출되고, 무분별한 제품 선택으로 부작용을 경험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건강을 보조하는 ‘기능성 식품’이지, 의약품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 확인과 올바른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고르는 핵심 기준허위·과장 광고에 속지 않기 위한 팁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영양제 고르는 방법


1. 식약처 인증 마크 확인은 필수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과 기능성을 심사한 제품에만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마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벨에 다음 3가지를 꼭 확인하세요:

  • ✔ “건강기능식품” 표시
  • ✔ 식약처 인증 로고(파란색 원형 마크)
  • ✔ 기능성 성분 및 1일 섭취량 기재

❌ “○○에 좋다고 알려진 성분 함유”는 허가받지 않은 일반 식품일 수 있습니다.


2. 건강기능식품은 ‘치료제’가 아닙니다

관절에 좋다, 혈압을 낮춘다, 당뇨를 완화한다는 표현은 의약품에 해당하는 문구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은 **기능성 보조**일 뿐, 질병의 치료나 예방을 목적으로 하면 안 됩니다.

 

믿을 수 있는 문구 예시:

  • ✔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조심해야 할 표현:

  • ✖ “통증 완화 효과 입증”
  • ✖ “질병이 나았습니다”
  • ✖ “먹고 나서 병원 갈 필요가 없어요”

3. 후기와 블로그 리뷰는 참고만 하기

요즘은 SNS나 블로그에 올라온 체험기, 후기가 신뢰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리뷰는 광고성 콘텐츠일 가능성이 높고, 개인 체험은 의학적 근거가 아닙니다.

 

▶️ **이런 표현을 주의하세요:**

  • “○○병이 낫고 약도 끊었어요”
  • “혈압이 확 떨어졌습니다”
  • “의사도 놀란 결과”

실제 기능성은 제품에 포함된 성분과 그 함량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4. 원료와 함량을 꼼꼼히 비교하기

같은 ‘오메가3’, ‘루테인’이라도 원료의 질, 추출 방식, 함량이 다르면 효과도 다릅니다.

  • 오메가3: TG형보다 rTG형이 흡수율 높음
  • 루테인: 마리골드 추출물 + 제아잔틴 복합이면 시너지
  •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명 표기 여부 (예: Lactobacillus rhamnosus GG)

👉 기능성과 안전성을 보장받기 위해선 정제 방식, 코팅 유무, 1일 섭취량 기준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질환이 있다면 전문가 상담이 먼저입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다면 의사나 약사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영양제도 복용 중인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일부는 간·신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6. 정보가 건강을 지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제대로 고르면 분명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광고만 믿고 선택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식약처 인증 여부, 기능성 표현, 성분 확인은 꼭 확인해야 할 기본입니다.

중장년층일수록 정보에 더 민감하게 대응하세요. 건강은 스스로 지키는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하루 한 알이 건강을 지킨다”는 말, 정확히 알고 선택할 때 비로소 진짜가 됩니다.